2023 렌터카로 끄라비 여행하기- 에메랄드 풀, 블루 풀

2월 끄라비 날씨. 햇빛이 진짜진짜 뜨겁고 타 죽을 것 같았다.

끄라비에서 한시간 넘게 운전해서 에메랄드 풀에 도착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주차했더니 주차비 내란다. 30밧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입장료가...

입장료가!!!!!!

 

관광객 어른 400밧 아이 200밧!!!!!!!!!!!!!!!!!!!!!!!!

분명 어른 200 아이 100으로 알고 왔는데 언제 이렇게 오른거냐! 너무 당황했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안 갈 수가 없어서 어른2명 아이1명 1000밧이나 내고 입장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s://cafe.naver.com/taesarang/652716

끄라비 에메랄드 풀 입장료 오른걸까요?ㅎ (질문아님)

찾아보니까 이분이 설명해 주셨네... 

우리가 간 날이 2월 9일이었는데 2월 7일부터 두배로 올랐단다.... 입장료만 4만원............

길은 두갈래. 직진하면 맨땅길이 있고 에메랄드 풀과 조금 더 가깝다. 오른쪽으로 꺽으면 데크길이 나오는데 조금 돌아가지만 숲길이라 그늘이 많아서 적당히 산책하기 좋았다. 

 

맨땅길

데크길

블루풀

에메랄드 풀

블루풀은 3시반까지만 오픈하니 그 전에 다녀와야 한다.

어디서든 신나게 잘 노는 우리는 에메랄드 풀에서 재미있게 물놀이 하긴 했지만....

가는 길도 멀고

입장료도 비싸고

그거에 비해 그다지 볼 게 많다고 보기엔 좀............... 애매하다.

 

드라이브는 좋았다.

끄라비에서 시간이 많고 드라이브 좋아하시면 추천

그게 아니라면 굳이?